아인스M&M은 수입영화 '잉크 하트:어둠의 부활'이 개봉 첫 주 전국 관객 약 31만 명을 동원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적벽대전'과 '발키리'가 각각 401개, 335개의 상영관을 확보한 것에 비해 '잉크하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239개의 상영관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예스24(YES24)'에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며 "1월 넷째 주 개봉작 중 관객 수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맥스무비'에 따르면 '잉크 하트'가 1인당 2.4매의 예매율을 기록, 가족 영화의 일반적인 예매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 관객 수인 90만 명에 도달할 경우 5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아인스M&M은 기대하고 있다.

아인스M&M 관계자는 "합병 후 첫 수입영화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개봉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관객 150만 명을 동원해 15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며 "두 번째 개봉작인 '잉크하트'에서도 지속적인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