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 범수' 이범수, 이번에는 ‘역도 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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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영화 '킹콩을 들다'(감독 박건용 / 제작 RG엔터웍스)에서 국가대표 역도선수로 변신한다.
지난 1월 20일 크랭크인한 '킹콩을 들다'는 무쇠같은 몸과 뜨거운 가슴을 가진 역도부 코치와 시골 여중 선수들의 역도를 향한 애정과 도전을 그린 실화다.
극중 이범수는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지만 단란주점 웨이터를 전전하다 우연히 여중 역도부 코치를 맡게 되는 ‘이지봉’ 역할을 맡았다.
이범수는 이번 역을 위해 캐스팅 직후부터 몸만들기에 돌입, 태릉선수촌에서 직접 훈련을 받는 등 고된 스케줄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월 28일 보성실내 체육관에서 진행된 촬영신은 극중 이지봉의 1988년 올림픽 경기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해 촬영장에 있던 제작진 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범수는 ‘버럭 범수’, ‘매니저 범수’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캐릭터에 별명이 붙으며 이슈화 된 만큼 이번 역도선수 캐스팅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역도 범수’로 돌아온 이범수가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 것.
영화 ‘킹콩을 들다’는 오는 6월 개봉될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