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권오남)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2006년 1월 서울강남점을 오픈하고 5월 밀레니엄서울 힐튼점,6월 부산롯데점을 잇따라 개장했다. 2006년 1291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07년에는 3251억원의 매출을 달성,2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2년 만에 국내 카지노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것.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363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당초 매출 목표 32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그랜드코리아레저가 국가경제에 기여한 연관산업효과는 △생산파급효과 1조26억원 △소득파급효과 2329억원 △고용파급효과 1만440명 △부가가치효과 5241억원 △간접세효과 453억원에 이른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매출목표를 3800억원,입장객 85만7000명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정부가 올해 세운 외국인관광객 750만명 유치,관광수입 100억달러 목표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 2008'(G2E)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카지노관리시스템(CMS) 패키지 소프트웨어(제품명 E-CMS Suites)를 선보이며 기술혁신을 뽐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외화획득 및 외국 관광객의 국내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카지노업계 최초로 지난해 10월 제35회 관광의 날 행사에서 '3억달러 관광진흥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국내외 카지노 리조트 사업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딜러 아카데미 개설 등을 통해 전문 인력을 해외로 진출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외국인 이주노동자 가정지원,소외계층지원 등 지속적이며 활발한 사회공헌활동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