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아직은 역부족…'중립A'-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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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4일 롯데쇼핑에 대해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둔화와 신규 점포에 대한 비용부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중립A'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롯데쇼핑은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조9997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2126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핵심사업 부문의 실적이 당분간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았다.
서 연구원은 "경기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백화점 부문의 이익률 악화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가시화됐다"면서 "핵심사업 부문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실적이 만족할만한 수준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이런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사업 역시 그 성과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 성장에는 긍정적인 사업들이지만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만 슈퍼마켓 사업에서 롯데쇼핑의 입지가 점점 강화되고 있고, 실적 또한 양호한 상황인 만큼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롯데쇼핑은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2조9997억원, 영업이익은 0.3% 감소한 2126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핵심사업 부문의 실적이 당분간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내놓았다.
서 연구원은 "경기침체기에 들어서면서 백화점 부문의 이익률 악화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가시화됐다"면서 "핵심사업 부문인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실적이 만족할만한 수준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이런 경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사업 역시 그 성과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화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 성장에는 긍정적인 사업들이지만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만 슈퍼마켓 사업에서 롯데쇼핑의 입지가 점점 강화되고 있고, 실적 또한 양호한 상황인 만큼 이 부분은 긍정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