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및 납품업체 470여개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은 이유일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박영태 쌍용차 상무를 법정관리인으로 선정하는 데 대한 동의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내·외부인사 1명씩 공동 관리인체제로 회생절차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은 앞서 회생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쌍용차 협동회 채권단은 지난 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쌍용차 회생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채권단은 앞으로 회생절차에 참여하는 한편 부품 공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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