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7억5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18%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47억5800만원과 238억84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19.73%, 52.71% 성장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07년 무학스틸 합병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분 200억원이 반영됐다"며 "판매관리비 63억원을 절감했고,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학은 보통주 한 주당 1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