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인간공학 전문기업 듀오백코리아(대표 정관영)는 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듀오백은 2004년 상장한 이후 꾸준히 고배당을 해왔으며 최근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올해 현금배당액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결정,배당성향(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배당액 비율) 44.8%의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전체 배당금은 16억3400만원으로 1주당 시가 배당률은 7.5%.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는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지만 올해는 신제품 의자 듀오백 알파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은 만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59억,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44%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34% 줄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