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입술을 주고', 인기몰이 중인데 유해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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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기몰이 중인 가수 백지영의 후속곡 '입술을 주고'가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돼 앞으로의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는 3일 백지영 등 국내 가수와 '새비지(Savage)' 등 50여 곡을 청소년유해매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백지영의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입술을 주고' '이리와' '밤새도록' 등이 선정적 이유로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으며, 데프콘 또한 '염문설' '소멸' 등 욕설 등의 사유로 함께 판정을 받았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구별된 곡은 청소년보호시간대인 평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방송매체를 통한 방송이 불가능하다. 이번 지정의 효력은 10일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