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평가전에서 두 번의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2-2로 비겼다.

전반전을 무승부로 끝낸 한국은 후반 18분 바레인의 아이이쉬에게 1점을 허용했고 후반 35분 김정우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은 동점골의 기쁨을 미처 만끽하기도 전에 바레인의 A.M 카이스에게 또 한 골을 허용했으며 후반 48분, 이근호의 헤딩이 골로 이어져 경기는 극적인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1일 테헤란에서 이란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뉴스팀 김유경 기자 you520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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