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저항 예상…3분기 추세적 상승-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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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국내 증시가 박스권 상단을 뚫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1200선 이상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가 직전 고점 수준에서 개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욕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주식형 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 매수 여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 증시 간의 수익률 격차가 11월 저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4.5%포인트까지 벌어진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증시의 강세가 국내에 미치는 강도도 제한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미국 증시의 강세 기조도 지속되기 어렵다고 봤다.
성 팀장은 "미국 배드뱅크가 설립된다면 금융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의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설립과 운영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과 올 1월 1230선이 반등의 한계로 작용했는데, 이번에도 이 같은 저항선을 돌파할 재료들이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성 팀장은 "올 2분기 중 경기저점을 통과할 경우 3분기에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200선 이상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주가가 직전 고점 수준에서 개인 투자자의 차익실현 욕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며, 주식형 펀드의 환매 증가로 투신권 매수 여력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 증시 간의 수익률 격차가 11월 저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4.5%포인트까지 벌어진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증시의 강세가 국내에 미치는 강도도 제한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미국 증시의 강세 기조도 지속되기 어렵다고 봤다.
성 팀장은 "미국 배드뱅크가 설립된다면 금융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의 강세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설립과 운영에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과 올 1월 1230선이 반등의 한계로 작용했는데, 이번에도 이 같은 저항선을 돌파할 재료들이 많지 않다고 판단했다. 성 팀장은 "올 2분기 중 경기저점을 통과할 경우 3분기에 주식시장의 추세적 상승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