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해외 자원개발로 수익성 개선 기대 - 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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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5일 현대상사에 대해 상반기 시작할 예정인 예멘 마리브 광구 LNG 생산 등으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400원에서 2만4700원(4일 종가 1만78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1%, 44.2% 감소한 2조8280억원과 288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도 "예멘 마리브 광구 생산 개시와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의 경우 107.3% 성장한 216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현대상사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탈피가 가능할 것이고 지난 2일 인수·합병(M&A)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등 정상기업으로의 긍정적 변화 등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가 워크아웃 기업인 데다 채권단 지분(88.5%)를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수가 11.5%로 제한적이어서 상당히 가혹한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M&A와 자원개발이라는 긍정적인 뉴스와 올해의 양호한 실적이 기업가치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철강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1%, 44.2% 감소한 2조8280억원과 288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도 "예멘 마리브 광구 생산 개시와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의 경우 107.3% 성장한 216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현대상사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탈피가 가능할 것이고 지난 2일 인수·합병(M&A)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등 정상기업으로의 긍정적 변화 등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가 워크아웃 기업인 데다 채권단 지분(88.5%)를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수가 11.5%로 제한적이어서 상당히 가혹한 할인율을 적용받고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M&A와 자원개발이라는 긍정적인 뉴스와 올해의 양호한 실적이 기업가치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