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분기 영업익 1236억…전년비 5.9%↑(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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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경기침체에 따른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로 작년 4분기 시장의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은 5일 작년 4분기 매출액 3151억원, 영업이익 1237억원, 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1%, 영업이익 5.9%, 순이익 19.8% 증가한 것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NHN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3172억원, 1286억원, 113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부문별로 보면 검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도 성수기 요인과 서비스 개편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자상거래는 연말 특수와 부가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7.3% 성장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경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NHN은 작년 연간 매출 1조2081억원, 영업이익 4911억원, 순이익 365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인터넷 기업이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별 비율은 △검색 50% △게임 30%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2% △E-Commerce 7% △기타 1% 등이다.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의 작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퍼블리싱과 아이템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23% 증가한 115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9% 줄어든 5억4000만엔으로 집계됐다.
중국 롄종의 연간 매출은 회계처리 방식의 변경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억4005만 위안으로 나타났고, 4분기 매출은 3381만위안으로 집계됐다.
NHN USA는 퍼블리싱 매출의 호조로 연간 매출이 2배 증가하고 최초로 분기 매출이 흑자전환 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휘영 NHN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아 올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고 광고 상품 고도화, 신규 게임 퍼블리싱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NHN은 5일 작년 4분기 매출액 3151억원, 영업이익 1237억원, 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5.1%, 영업이익 5.9%, 순이익 19.8% 증가한 것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NHN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3172억원, 1286억원, 1139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었다.
부문별로 보면 검색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5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도 성수기 요인과 서비스 개편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4.3%,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9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자상거래는 연말 특수와 부가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1.2%, 전분기 대비 17.3% 성장했으며, 디스플레이 광고는 경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NHN은 작년 연간 매출 1조2081억원, 영업이익 4911억원, 순이익 365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인터넷 기업이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별 비율은 △검색 50% △게임 30%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2% △E-Commerce 7% △기타 1% 등이다.
NHN의 일본 법인인 NHN 재팬의 작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퍼블리싱과 아이템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각각 23% 증가한 115억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0.9% 줄어든 5억4000만엔으로 집계됐다.
중국 롄종의 연간 매출은 회계처리 방식의 변경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억4005만 위안으로 나타났고, 4분기 매출은 3381만위안으로 집계됐다.
NHN USA는 퍼블리싱 매출의 호조로 연간 매출이 2배 증가하고 최초로 분기 매출이 흑자전환 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휘영 NHN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 환경이 좋지 않아 올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서비스의 질을 강화하고 광고 상품 고도화, 신규 게임 퍼블리싱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