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의 요정' 김연아가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 첫 CF에서 춤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김연아는 CF속에서 하얀색 쉬폰 미니 드레스를 입고 경쾌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특히 그녀가 직접 부른 CM송 '씽씽송'과 '씽씽댄스'는 큰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 김연아, 쇼트프로그램 72.24 세계신기록

김연아가 직접 부른 '씽씽송'은 '씽씽 불어라~씽씽~ 시원하게 불어라'라는 쉽고 반복적인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영화 '스윙걸스'의 영화음악인 'Sing Sing Sing'을 개사해 만들었다.

김연아는 이 노래에 맞춰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추듯 어깨를 흔들며 덥다는듯 손을 휘젔는 '씽씽댄스'를 선보인다. 특히 광고 마지막에는 쑥쓰럽다는 듯이 웃음을 지어 더욱 깜찍한 매력을 발산시킨다.

광고 촬영을 마친 김연아는 "'씽씽송'이 즐겁고 경쾌한 곡이어서 춤추고 노래할 때 저절로 신이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하우젠 에어컨 광고의 컨셉트인 '씽씽'이란 말처럼 팬들과 국민들의 마음에도 시원하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노래와 율동까지, 김연아 너무 귀엽다" "노래실력에 율동까지, 역시 김연아다"등 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