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AI 치료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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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및 치료용 생물소재 개발' 과제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책연구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천연물 원료를 활용해 기존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약물 내성과 대량 생산의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는 천연 예방제 및 치료제를 5년 내 내놓는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체용 조류독감치료제,동물용 조류독감치료제,소독제,구강 청정제,사료 첨가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2013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사업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연세대,건국대,경상대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품 판매권은 한국콜마가 갖게 된다.
이 회사는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앞두고 있는 조류독감 백신과 함께 조류독감 관련 제약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홍구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조류독감 치료제는 화학물이 아닌 천연물로만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올해부터 2013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구사업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연세대,건국대,경상대도 참여할 예정이다. 제품 판매권은 한국콜마가 갖게 된다.
이 회사는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앞두고 있는 조류독감 백신과 함께 조류독감 관련 제약 분야에서 국내외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경쟁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홍구 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이번에 개발되는 조류독감 치료제는 화학물이 아닌 천연물로만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