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지방 공기업 경영대상] 우수상ㆍ특별상‥제주개발공사ㆍ서울농수산공사 등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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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은 부산광역시경륜공단은 윤종대 이사장 취임 이후 경영실적이 극적으로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을 받은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게 수상의 배경이 됐다.
우수상(한국자치경영평가원 이사장상)을 받은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는 2006년 행자부가 주관하는 경영평가에서 도시개발공사 부문 8위를 했다가 2007년에는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제주개발공사의 '주력' 사업이 토지나 주택개발이 아닌 제주삼다수 생수판매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성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제주개발공사가 이 같은 호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주된 요인으로는 제주삼다수의 압도적인 브랜드파워가 꼽힌다.
특별상(노사화합상)을 받은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으로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이는 등 노사관계가 악화일로를 달렸지만,그 이후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 번도 파업을 벌이지 않았다. 또 다른 특별상(고객만족상)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받았다. 공사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악취를 없애기 위해 김주수 사장 취임 이후 가락시장 내 청소대행업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