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 소식통은 5일 "힐러리 장관은 19일 입국해 20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 · 미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북핵 문제와 한 · 미 동맹관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월 초 런던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 · 미 정상회담에 관한 협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