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오만석이 톱스타 장동건과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오만석은 이날 "단짝 친구인 이선균 뿐만 아니라 장동건과도 함께 다녔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그는 "함께 다닐 시절 장동건 '마지막 승부' 드라마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며 톱스타 자리에 있었다"며 "돈이 없던 나와 선균에게 따뜻한 밥과 옷을 사주는 엄마 같은 존재였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톱스타 장동건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MC들은 즉석에서 전화연결을 주문했고, 오만석은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기도 했다.

특히, 유재석은 통화연결음이 흐르자 "나도 이 연결음으로 바꿔야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최정윤은 "남자 친구에게 꽃다발을 선물로 받는 낭만적인 순간에 방귀가 나와 버렸다"고 과어 연애시절을 깜짝 고백했다.

그밖에도 이혁재, 정형돈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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