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사다 마오(19)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움 빙상장에서 열린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는 4그룹 첫 번째로 출전해 118.66을 획득, 종합 점수 176. 52로 1위를 기록했다.

가면무도회의 왈츠 박자에 맞춰 경기를 선보인 아사다는 특유의 스텝으로 화려한 경기를 펼쳤지만 트리플 악셀 등을 대신해 더블 악셀 등을 선보이며 특별한 감점은 없었지만 가산점을 얻지 못해 118.66에 그쳤다.

한편, 현재 지난 5일에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가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한국의 김연아는 24명 중 마지막 선수로 출전해 '꿈의 200점' 실현에 도전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