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3자 물류 컨설팅’지원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

제3자 물류는 화주기업이 물류운송 등을 직접 혹은 계열사를 통해 하지 않고,제3자인 전문기업에 맡기는 방식을 말한다.

국토부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3개 화주기업(대기업 5개,중소기업 8개사)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올해는 일부 물류위탁을 하고 있는 기업보다 자가물류기업,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일부 바꿨다.

특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컨설팅을 진행할수 있도록 약 8개월간 기간(3~10월)을 줄 계획이다.컨설팅 성과가 우수한 물류기업은 내년 지원기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평가제도도 도입된다.

지원대상 선정기준과 신청 서류 등에 대한 문의는 국제물류지원단 홈페이지(kilc.kita.net)나 전화(02-6000-5460~2)를 이용하면 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