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는 1990년 10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연 이래 현재 4200여개 점포를 운영하는 국내 1위 편의점 브랜드다. '우리동네 리빙 스테이션(living station)'을 기치로 내세우며 매출 이익 상품차별화 등에서 부동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훼미리마트의 성공 비결은 가맹점 수익을 우선시하는 점포 개발과 상품 차별화 전략에 있다. 매년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450개 이상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 출시와 다양한 서비스가 훼미리마트만의 경쟁력이다. 지난해 제주와 강원지역 원료를 사용한 '제주애' 및 '강원애' 상품을 출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일상 생활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무가정보지 배포,잉크 충전,도시락 픽업서비스,지방세 수납,도서음반 등 카탈로그 주문판매 등이 대표적이다. 현금인출,휴대전화 충전,택배 등의 서비스는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