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되고송'에 이어 올해는 고객의 생각이 실현되기를 기원하는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비비디바비디부'는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요정이 호박을 마차로,누더기 옷을 멋진 드레스로 바꾸는 마법주문을 차용한 것.고객의 생각을 실현시키는 희망과 믿음의 주문을 의미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의 생각이 실현되는 최고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하는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비디바비디부' 캠페인은 지난 7일부터 론칭 광고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의 소망이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이뤄지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고객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밝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