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수익성 개선 역량 부각…목표가↑-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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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9일 빙그레에 대해 올해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조기영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수익성 개선 역량이 부각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0.7%포인트 향상된 10.0%를 시현하며 두자릿수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9월 유제품 15~28%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온전히 반영되면서 유제품 매출액은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제품가격 인상은 오히려 브랜드력 강한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 빙그레 대표 제품으로의 수요 집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유, 설탕 등 원가 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재료비의 47~48%를 차지하는 원유는 사료가격 안정화로 급등 가능성이 낮다"며 "정백당 및 밀가루의 원료인 설탕과 소맥가격도 전고점 대비 각각 13.6%와 56.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빙그레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이 7.9배에 불과해 주요 음식료업체와 비교해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견조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기영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수익성 개선 역량이 부각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0.7%포인트 향상된 10.0%를 시현하며 두자릿수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9월 유제품 15~28%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온전히 반영되면서 유제품 매출액은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제품가격 인상은 오히려 브랜드력 강한 '바나나맛우유' '요플레' 등 빙그레 대표 제품으로의 수요 집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유, 설탕 등 원가 부담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재료비의 47~48%를 차지하는 원유는 사료가격 안정화로 급등 가능성이 낮다"며 "정백당 및 밀가루의 원료인 설탕과 소맥가격도 전고점 대비 각각 13.6%와 56.2%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빙그레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률(PER)이 7.9배에 불과해 주요 음식료업체와 비교해 저평가 상태"라며 "향후 꾸준한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견조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