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동반 급등하며 증시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신한지주가 전날보다 1200원(4.10%) 오른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KB금융(4.08%) 우리금융(3.54%) 하나금융지주(3.40%) 외환은행(2.56%) 기업은행(2.12%) 등 시중 주요 은행주가 일제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주의 이 같은 상승세는 미국 상원에서 경기부양책이 조만간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오는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0.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증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