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공채-하반기 회사채펀드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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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채권도 골라가며 투자하는 시대?
하나대투증권은 9일 '주간펀드리서치'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는 국공채펀드와 단기성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등이 유망하다"면서 "하반기에는 우량 회사채펀드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국고채는 장세의 하락세(수익률 상승)가 장기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와 3분기부터는 점차 상승세(수익률 하락)로 전환된다는 전망이다.
최근 채권금리는 장기와 단기가 차이를 보이면서, 장기 국고채 10년이나 국고채 3년에 비해 단기인 국고채 1년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됐다는 것.
그렇지만 국고채 1년과 3년 금리의 하락폭이 이미 진행됐고, 경기부양이 대규모로 추진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한 국고채 발행은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회사채금리는 국고채와 달리 상승추세에 있다. 회사채BBB-는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고, 회사채AA-도 상승세 속에 일부 조정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점차 구조조정이 구체화되면서 정부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펀더멘털이 양호한 기업은 수혜를 받는다는 것.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점차 축소된다는 추정이다.
이 증권사 임세찬 펀드애널리스트는 "2009년 채권시장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정책금리 인하 기조 등으로 상반기중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 및 연말로 갈수록 경기회복 전망 등으로 금리상승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회사채금리는 한국기업 CDS(신용부도스왑)의 안정세와 구조조정 진전 등에 따라 하반기로 가면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9일 '주간펀드리서치'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는 국공채펀드와 단기성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등이 유망하다"면서 "하반기에는 우량 회사채펀드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국고채는 장세의 하락세(수익률 상승)가 장기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와 3분기부터는 점차 상승세(수익률 하락)로 전환된다는 전망이다.
최근 채권금리는 장기와 단기가 차이를 보이면서, 장기 국고채 10년이나 국고채 3년에 비해 단기인 국고채 1년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됐다는 것.
그렇지만 국고채 1년과 3년 금리의 하락폭이 이미 진행됐고, 경기부양이 대규모로 추진되면서 재원 마련을 위한 국고채 발행은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한편 회사채금리는 국고채와 달리 상승추세에 있다. 회사채BBB-는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고, 회사채AA-도 상승세 속에 일부 조정만을 나타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점차 구조조정이 구체화되면서 정부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펀더멘털이 양호한 기업은 수혜를 받는다는 것.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회사채 신용스프레드가 점차 축소된다는 추정이다.
이 증권사 임세찬 펀드애널리스트는 "2009년 채권시장은 국내외 경기 둔화와 정책금리 인하 기조 등으로 상반기중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 및 연말로 갈수록 경기회복 전망 등으로 금리상승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회사채금리는 한국기업 CDS(신용부도스왑)의 안정세와 구조조정 진전 등에 따라 하반기로 가면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