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은 1996년 실용주의 캐주얼 '여성 크로커다일'을 론칭한 이후 전국에 걸쳐 420여개 점포를 확보,여성복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전국 유명 백화점에도 진출해 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30~50대 중 · 장년 여성들이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것이 주효했다. 그린 마케팅에도 적극적이어서 녹차 및 알로에 성분 가공 티셔츠와 대나무 소재 바지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 패션신소재 연구센터와 효성 섬유연구팀과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 등을 통해 고품질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작년엔 롯데백화점과 그린 파트너십을 맺는 등 국내 패션업계에서 환경 경영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달 새롭게 남성 타운캐주얼 '아날도 바시니'를 론칭하며 2011년 매출 1조원의 토털 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실천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