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국내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합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국내 은행의 등급 하향조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의 등급은 'Aa3'로 국가신용등급A2 보다 2단계가 높고, 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의 등급은 A1으로 1단계 높은 상태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국가신용등급보다 등급이 높은 10개 은행 가운데 한국씨티은행과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한 8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