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플랜트(60 · 왼쪽)와 앨리슨 크라우스(37) 콤비가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1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영국 록그룹 레드 제플린의 보컬리스트 출신인 플랜트와 미국의 여성 컨트리 가수 크라우스가 공동작업한 앨범 '레이징 샌드(Raising Sand)'가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고,이 앨범에 수록된 '플리즈 리드 더 레터'가 '올해의 레코드상'을 받는 등 이들 콤비는 모두 5개 부문상을 휩쓸었다.

영국 그룹 콜드 플레이는 '비바 라 비다'로 '올해의 노래상' 등 3관왕에 올랐고,가족 피살의 아픔을 겪었던 미국 가수 제니퍼 허드슨(27)은 데뷔 음반 '제니퍼 허드슨'으로 R&B 음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