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성장률 전망 마이너스로 하향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윤증현 장관 기자회견서 -2%로… 취업자 20만명 감소
10일 취임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대폭 하향조정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은 당초 3% 내외였던 것을 마이너스 2% 내외로 5%포인트 내렸다.이에 따라 취업자 수는 10만명 이상 증가에서 20만명 내외 감소로 바꿨다.
대신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0억달러 이상이던 것을 130억 달러 내외로 상향조정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 내외에서 2% 후반으로 조정했다.
윤 장관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 성장 고용 등 경제전망치를 하향조정 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여 2010년에는 추세적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경제전망을 지속적으로 재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경제성장률 전망은 당초 3% 내외였던 것을 마이너스 2% 내외로 5%포인트 내렸다.이에 따라 취업자 수는 10만명 이상 증가에서 20만명 내외 감소로 바꿨다.
대신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00억달러 이상이던 것을 130억 달러 내외로 상향조정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 내외에서 2% 후반으로 조정했다.
윤 장관은 “대내외 경제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어 성장 고용 등 경제전망치를 하향조정 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전반적인 회복세를 보여 2010년에는 추세적인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세계경제와 국제금융시장 등 대외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경제전망을 지속적으로 재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