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高'로 국내 기업 점유율 확대…수혜주 주목! -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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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엔고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부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관련 수혜주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마주옥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에서 나타났듯, 지난달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뚜렷이 확대됐다"며 이런 기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강세로 기존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의 차이가 나타났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과의 산업별 경쟁 및 보완관계를 고려하면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는 자동차→전기전자→기계→철강금속 순으로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관련 수혜주로는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하이닉스,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 세원셀론텍, LG화학 등 수출주를 꼽았다.
마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에 대한 시각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피해업체'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업'으로 바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마주옥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및 반도체 산업에서 나타났듯, 지난달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뚜렷이 확대됐다"며 이런 기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강세로 기존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가격 경쟁력의 차이가 나타났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과 일본과의 산업별 경쟁 및 보완관계를 고려하면 엔화 강세에 따른 수혜는 자동차→전기전자→기계→철강금속 순으로 나타날 것으로 관측했다.
관련 수혜주로는 현대차, 삼성전기,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하이닉스, 포스코, 두산인프라코어, 세원셀론텍, LG화학 등 수출주를 꼽았다.
마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에 대한 시각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피해업체'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업'으로 바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