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최명길, 전인화가 20여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KBS '상상플러스-시즌2'를 통해 최명길은 연기인생 28년 만에, 전인화 역시 24년만에 첫 예능 나들이를 했다.
잉꼬 부부로 잘 알려진 최명길은 남편인 前 국회의원 김한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로 주의의 눈길을 끌었다.
최명길은 단둘이 처음 전화통화 하던 날, 김한길의 첫 마디가 "나한테 시집 와라"였다며 과감한 프로포즈를 밝혔다.
전인화는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이상형으로 꼽았다. 혹시 알고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당연히 알고 있으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인화는 "당시에는 누구인지 몰라 직접 인터넷 검색까지 했다"
고 털어놨다.
이외에도 10일 밤 11시 '상상플러스' 방송을 통해 두사람은 중년 연기자로서 일과 사랑에 대해 진솔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명길과 전인화는 박상원과 함께 KBS 새 수목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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