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여성부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달 전국 50곳에 설치한 종합취업지원센터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총괄하게 된다.특히 취업지원기관에 민간 전문가를 투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안전부와 함께 현장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또 여성 상담소 등과 연계해 가정 폭력이나 성매매 피해 여성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으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보건과 복지, 취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단체 등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여성협의회’를 구성하고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국무총리실 고용 및 사회안전망대책 태스크포스(TF),기획재정부 위기관리대책 TF,보건복지가족부 민생안정지원본부 등과 연계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