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기업문화인 '인재경영'을 중국에 접목하기 위해 2000년부터 단독 후원하고 있는 중국판 장학퀴즈 'SK 장웬방'이 10일 방송 10년을 맞았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중국 고교생은 3000여명이며,매년 6주 연속 우승자 4~5명이 참여하는 연장원전 출전자 37명은 모두 칭화대 베이징대 등 명문대에 진학했거나 해외 유학을 간 것으로 집계됐다. 권오용 SK그룹 브랜드관리실장은 "장웬방은 중국에 한국을 알리는 국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