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80선 위로 반등하며 장을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81.06으로 4.23포인트, 1.12% 상승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해지만 미국 경기부양책의 상원 가결 소식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만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외국인 순매도가 지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현재 개인과 기관이 23억원, 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 경기부양책의 최대 수혜주라는 증권사의 평가가 나온 풍력부품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진소재(3.41%)와 태웅(0.93%), 평산(3%) 용현BM(4.15%) 등이 모두 강세다.

그 박에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코미팜, 동국산업, 유니슨 등이 2~4%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CJ인터넷, GS홈쇼핑 등은 약세다.

현재 67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8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