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강살리기에 4조6762억원 별도예산 투입해 관광지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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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위해 도는 우선 부여 ‘2010 대백제전’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구드레 나루 관광기반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92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백제역사재현단지, 백제호관광지, 고마아트센터, 왕흥사지 및 백마강 둔치정비, 고품격 공연전용 유람선과 연계된다. 또 공주의 역사 문화, 레포츠 기능 강화를 위한 곰나루 관광기반조성사업 등 6개 사업에 6271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특히 서천의 국립생태원 신성리 생태공원, 하구둑 관광지, 철새탐조대를 금강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는 등 화양둔치 및 환경정비사업 등 5개 사업에 6121억원을 들여 서천을 금강의 관문으로서 상징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논산 젓갈축제, 강경소도읍 육성사업을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탑정호, 논산천 수상레저스포츠 등과 연계하는 등 강경포구 환경정비사업에 323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산의 경우 △금강과 봉황천 주변의 계획사업을 지원하는 생태·교육·관광 조성사업을 위한 천내 둔치 및 하천환경정비사업 등 3개 사업에 3733억원 △연기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천변 워터프론트 조성을 위한 봉암생태습지 및 환경정비사업 674억원 △청양 왕진.분창나루의 역사적 보전과 수변레져활동 및 지역개발 사업지원을 위한 왕잔나루 환경정비사업 등 4개 사업에 4100억원을 각각 들이기로 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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