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6일 CJ CGV에 대해 국내외 관람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영업 외 부문에서 금융 비용 우려가 온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KB증권은 CJ CGV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23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인 267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관람객 흥행 성공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끈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영화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3090만명, 중국 영화 관람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3억4000만명을 기록했다.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관람객 수 증가는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로 이어졌다"며 "4DX는 '아바타3', '주토피아2'와 같은 작품에 따른 특별관 수요 증가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인력 투자를 일부 상쇄하며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베트남 지역은 영화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다만 최 연구원은 "영업 외 부분에서는 금융 비용과 일회성 비용이 추가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시장의 소폭 반등과 비용 효율화 정책이 가정된 올해 영업이익은 1289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는 올해 CJ CGV의 핵심 과제로 '본업 회복', '재무 구조 개선', '자회사 매각 여부'를 꼽았다.최 연구원은 "영화 관객 수는 정부 지원 정책이 강화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CJ CGV의 영업 외 손실은 연평균 2000억원선으로 부담이 되는 규모인데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