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전문기업인 에너텍(대표 김성수)이 에스오일과 2009년 12월까지 바이오디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에너텍은 GS칼텍스, 현대정유에 이어 에스오일까지 국내 3개 정유사에 바이오디젤을 납품하게 됐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에너텍은 국내 바이오디젤 1위 업체로 팜과 대두유, 유채유를 원료로 하는 연산 8만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기업인 엔알디의 주식 167만여주에 대한 양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