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0선의 세가지 부담-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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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1일 경기부양책 등 대형이벤트 부담과 120일선 저항, 외국인 매도반전 등이 코스피 1200선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시장흐름이 다시 1200에서 주춤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세가지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구제금융안 등 대형이벤트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팽배했다는 것과 120일선의 부담, 최근 가격불문하고 매수로 일관했던 외국인들이 큰폭의 순매도로 반전했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대형이벤트들은 조만간 그 결과가 확인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120일선의 부담은 앞으로 상당기간 경기부담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안착논란이 지속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의 경우 단기 차익실현과 장기성 자금의 현금화 과정일 수 있는데 단기 차익실현쪽에 가깝다"며 "지역별로 볼 때 외국인 매수는 영국과 스위스 등 일부 자금의 경우 주가가 급락한 지난해 10월부터 순매수를 확대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 상당한 수익이 제고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저항선 직면, 동유럽 지역에 들려오는 디폴트 리스크, 예상치를 벗어난 미국발 이벤트 등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한국증시가 단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 추세적인 측면에서는 한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시장흐름이 다시 1200에서 주춤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세가지가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구제금융안 등 대형이벤트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팽배했다는 것과 120일선의 부담, 최근 가격불문하고 매수로 일관했던 외국인들이 큰폭의 순매도로 반전했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조 연구원은 "대형이벤트들은 조만간 그 결과가 확인된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120일선의 부담은 앞으로 상당기간 경기부담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안착논란이 지속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의 경우 단기 차익실현과 장기성 자금의 현금화 과정일 수 있는데 단기 차익실현쪽에 가깝다"며 "지역별로 볼 때 외국인 매수는 영국과 스위스 등 일부 자금의 경우 주가가 급락한 지난해 10월부터 순매수를 확대해 왔기 때문에 그동안 상당한 수익이 제고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 저항선 직면, 동유럽 지역에 들려오는 디폴트 리스크, 예상치를 벗어난 미국발 이벤트 등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온 한국증시가 단기적으로 독이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 추세적인 측면에서는 한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