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발광다이오드) 업체 루멘스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기관의 '러브콜' 속에 약세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루멘스는 전날보다 155원(3.88%) 오른 4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지난 3일부터 전일까지 엿새 연속 '사자'에 나서며 최근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다. 기관은 이 기간에만 루멘스 주식 27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경기침체로 IT(전기.전자) 제품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노트북, LCD TV, 조명 등의 분야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LED 산업만이 유일하게 성장할 것"이라며 루멘스를 추천 종목 중 하나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