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한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개인 매수에 370선을 지지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373.22로 전일대비 7.04포인트, 1.85%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다우 지수가 구제금융책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에 5% 가까이 급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루만에 약세전환됐다.

하지만 개인이 81억원 순매수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내며 지수의 추가하락을 막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9억원, 7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태웅,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평산, 소디프신소재, 태광, 현진소재, 성광벤드, CJ홈쇼핑, 코미팜 등은 2~3% 밀리고 있다.

에코솔루션이 S-Oil과의 대규모 공급계약에 힘입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네오웨이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지만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