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 주춤한 中 관련주 사?말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국 증시의 선전 속에 중국 관련주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반등을 이끈 중국관련주가 연일 조정을 받고 있지만 이들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1.65%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3.25%), 운수장비(-1.78%)업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종은 조정장에서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운수창고 업종도 0.45%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3.71%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1.14%), 현대미포조선(2.60%), 대우조선해양(1.02%) 등 조선주도 동반 내림세다.
그러나 기계업종은 1.03% 상승하며 하락장에서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관련주 내에서도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중국증시는 월간 기준으로 주가 상승률이 9.33%로 2007년 9월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며 "무엇보다 중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완화되고 있어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 연구원은 "증시가 1200 이상에서 안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업종이나 종목별로 볼 때 중국 관련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도 "최근 중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 관련주에 대한 추가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며 "특히 BDI(발틱운임지수)의 바닥권 전망에 따른 해운주 등의 지속적 상승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중국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1.53% 하락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시간 현재 0.5%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1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1.65%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3.25%), 운수장비(-1.78%)업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종은 조정장에서 사흘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운수창고 업종도 0.45%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포스코가 3.71% 하락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1.14%), 현대미포조선(2.60%), 대우조선해양(1.02%) 등 조선주도 동반 내림세다.
그러나 기계업종은 1.03% 상승하며 하락장에서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관련주 내에서도 업종별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마주옥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중국증시는 월간 기준으로 주가 상승률이 9.33%로 2007년 9월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며 "무엇보다 중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이 완화되고 있어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 연구원은 "증시가 1200 이상에서 안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업종이나 종목별로 볼 때 중국 관련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도 "최근 중국 증시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 관련주에 대한 추가 반등 여지가 남아 있다"며 "특히 BDI(발틱운임지수)의 바닥권 전망에 따른 해운주 등의 지속적 상승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중국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1.53% 하락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시간 현재 0.5%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