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1일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0.45% 떨어진 4505.95를 기록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2.04% 급락한 1만3598.6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때 1.5%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줄여 0.12% 내린 2262.52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발표된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1.0% 오르는 데 그쳤고, 생산자물가지수는 3.3% 감소해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EM분석팀장은 "지수 2300선 돌파를 앞두고 주도주의 이탈 현상, 거래량 위축 등이 나타나고 있어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에 대한 압력이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52 하락한 1180.67을 기록주이다.

일본 증시는 이날 국경일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