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이틀째 강세…"미 경기부양책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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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조정장에서도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돋보이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재정확대 정책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350원(2.22%)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경기침체 상황이 반영되면서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각국의 경기부양책 등 대내외 여건으로 볼때 저점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건설 중장비 수요확대와 중국에 대한 굴착기 판매 성수기 도래로 올 1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힘을 받고 있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원에서 경기부양법안이 통과되는 등 전세계 국가들의 재정확대 정책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경우 미국 내 자회사인 DII(옛 '밥캣')의 실적도 덩달아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내 굴삭기 판매도 비수기가 끝나가고 있어 1분기부터는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재정확대 정책으로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5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350원(2.22%)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경기침체 상황이 반영되면서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각국의 경기부양책 등 대내외 여건으로 볼때 저점이라는 인식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에 따른 건설 중장비 수요확대와 중국에 대한 굴착기 판매 성수기 도래로 올 1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의견도 힘을 받고 있다.
윤필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원에서 경기부양법안이 통과되는 등 전세계 국가들의 재정확대 정책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경우 미국 내 자회사인 DII(옛 '밥캣')의 실적도 덩달아 좋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내 굴삭기 판매도 비수기가 끝나가고 있어 1분기부터는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