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자회사와 함께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1970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이미 314명의 인턴을 채용했으며 이번에 1656명을 추가로 채용할 방침이다.

한전은 오는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인턴 기간은 4월1일부터 6개월간이다.

한전은 특히 경제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에게 최우선 채용 기회를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대상으로 인턴을 선발하고 부족인원이 발생하면 일반지원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선발된 청년 인턴은 현장 사업소에 중점 배치되며 실질적인 현장 실습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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