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다국적 제약사 신약 국내 독점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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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 파마와 계약
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최근 다국적 제약업체인 토렌트 파마(Torrent Pharma)와 신약, 개량신약 등의 의약품을 국내에 도입 판매하는 내용의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윤성태 휴온스 대표는 "전문의약품 영역인 CV(심혈관계) 및 CNS(중추신경계) 시장 진출을 위해 토렌트 파마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인도에 본사를 둔 토렌트 파마는 연구인력 600여명,영업인력 3000명을 바탕으로 전세계 70개국에서 1000여종 이상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이 8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 등 10종의 개량신약을 자체 개발해 미국 임상시험과 판매허가심사를 통과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개발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는 토렌트 파마가 개발, 보유중인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당뇨병용제, 정신신경용제 등을 우선 들여와 국내에 판매한 뒤 도입 품목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과 북미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우수 개량 의약품을 저렴하게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한정된 연구비를 회사의 핵심 개발과제인 파킨슨질환 및 패혈증 치료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매출 향상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휴온스는 토렌트 파마가 개발, 보유중인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당뇨병용제, 정신신경용제 등을 우선 들여와 국내에 판매한 뒤 도입 품목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과 북미 다국적 제약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우수 개량 의약품을 저렴하게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한정된 연구비를 회사의 핵심 개발과제인 파킨슨질환 및 패혈증 치료신약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매출 향상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