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인터넷전화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소홀했던 인터넷전화(VoIP)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고객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KT가 차세대 인터넷전화기 'STYLE'을 내놓고 프리미엄 인터넷전화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피라미드 모양의 외형 디자인과 7인치 대형스크린을 갖춘 'STYLE'은 모든 사용자기반이 직관적 터치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장년층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YLE'은 일반 PC처럼 위젯 서비스를 통해 날씨는 물론, 뉴스, 게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가사일을 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 집에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홈ATM기능, FM라디오와 인터넷라디오, 전자액자와 동영상 재생 기능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KT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3월말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KT는 연말까지 인터넷 전화 가입자를 작년 33만명에서 200만명까지 늘린다는 계획 입니다. KT가 인터넷전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LG데이콤과 SK브로드밴드 등 통신 3사의 고객확보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