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선제적 충당금 정책 긍정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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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KB금융지주에 대해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정책이 긍정적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KB금융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BCC 은행의 부실 우려도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이 지난해 4분기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미래 손실에 대비한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정책에 기인한 것인 만큼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카자흐스탄 4대 은행 중 2곳이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서 KB금융이 투자한 BBC 은행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BBC 은행은 지난해 예수금이 급증하면서 예대율이 전년 200%에서 3분기말 현재 117%로 낮아졌고, 외화유동성도 양호해 KB금융 주가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KB금융이 투자한 카자흐스탄 BCC 은행의 부실 우려도 주가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이 지난해 4분기 1조1000억원에 달하는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미래 손실에 대비한 보수적이고 선제적인 충당금 정책에 기인한 것인 만큼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카자흐스탄 4대 은행 중 2곳이 구제금융을 받게 되면서 KB금융이 투자한 BBC 은행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BBC 은행은 지난해 예수금이 급증하면서 예대율이 전년 200%에서 3분기말 현재 117%로 낮아졌고, 외화유동성도 양호해 KB금융 주가에 큰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