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지난해 4분기 부진했던 실적을 속속 내놓으면서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전날보다 320원(4.09%) 떨어진 7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신한지주(-3.79%) KB금융(-3.18%) 하나금융지주(-3.0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KB금융지주는 작년 4분기 순이익이 4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2.3% 급감했다고 전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도 이날 파생상품 손실과 대손비용 증가 탓에 작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76.6% 줄어든 45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