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가 소폭 반등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옵션만기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9.89포인트(-0.80%) 하락한 1180.29를 기록중이다. 미 증시가 경기부양안 상·하원 합의와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승한 가운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앞둔 코스피는 경계심리가 작동하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도를 지속하며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733억원 매도 우위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프로그램은 장 초반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오면서 78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으며 철강금속, 화학업종이 1% 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통위 금리인하를 앞두고 건설업종과 증권업종도 각각 1.01%, 0.83%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와 기계업종은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는 0.97%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등도 내림세다. 현대차, 두산중공업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295개에 불과하며 314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