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예상된 수준의 금리인하를 단행하자 낙폭을 줄이던 코스피지수가 다시 1170선을 후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날보다 11.36포인트 하락한 1178.82를 기록중이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결정을 앞두고 꾸준히 낙폭을 줄이던 코스피지수는 예상된 수준의 금리인하폭이 발표되자 다시 낙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장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277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259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27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한 2.00%로 조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