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12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휴장했던 일본 증시는 급락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86.27포인트(2.34%) 빠진 7759.6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TOPIX지수도 14.61포인트(1.88%) 하락한 763.49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구제금융안이 구체성이 없다는 데 따른 실망감과 기업 실적 부진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증권업종이 5.71%, 보험업종이 4.66%, 은행업종이 2.48% 떨어지는 등 금융주가 부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9분 기준으로 0.06% 내린 4573.22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엘피다 반도체와 통합 협상중으로 알려져 있는 반도체 종목을 포함한 기술주들이 0.69% 하락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91% 하락한 1만3415.80을 기록중이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내린 2248.8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178.91로 0.95%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